인제군은 교육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지역특화 프로그램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0만원을 확보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요가 늘고 있는 목공예 및 힐링 관련 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준공되는 국민치유 숲 힐링센터, 목재문화 체험장을 비롯해 우수한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힐링‧체험 목적형 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앞서 필요한 인력을 지역 내에서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 역량강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운영과정은 지역의 문제는 '우리가 척척', '목공체험지도사 3급 과정', '트리 클라이머(Tree Climber) 양성', '애들아〜나무에서 놀자!!', '싱잉볼 명상 지도자 3급 양성', '약선요리&꽃차 플레이팅' 등 전문가과정 등이다.
김명근 자치행정담당관은 "지역 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가로 성장하고, 지역의 학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