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위덕대학교가 특수교육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수교육학부생들의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
대학 측에 따르면 2007년 특수교육학부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16년 만에 3년 연속 평균 50명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지역 뿐 아니라 전국 단위 합격자를 배출하며 특수교사 양성 명문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도 특수교사 임용시험에 47명이 합격했다.
지역별로는 경북 19명, 부산 3명, 경기 4명, 인천 2명, 충복 4명, 대구 5명, 울산 5명, 경남 4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들은 연수 과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박미정 학부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률을 유지하는 것은 우수한 교수진, 실무 중심 교육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