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단신] 재택치료상담센터 체계적 개편 운영 등

[정선 단신] 재택치료상담센터 체계적 개편 운영 등

기사승인 2022-02-21 15:12:50
강원 정선군청사 전경.

◆재택치료상담센터 체계적 개편 운영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재택치료자의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재택치료상담센터를 정선군 실정에 맞게 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로 재택치료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선군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재택치료상담센터를 구성하고 행정상담, 의료상담, 물품배송 전담반을 구분해 운영하기로 했다.

행정상담반은 평일 정선군콜센터에서, 야간주말·공휴일엔 전담 인력을 채용해 24시간 운영하고 재택 치료 수칙, 증명서 발급, 생활지원비 신청 등 안내 역할을 담당한다.

의료상담반은 재택치료 의료기관과 정선군 관내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 확인 후 필요시 의약품을 처방하고,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강원도에서 지정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1일 2회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물품배송반에서는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에 대해 당일 신속한 배송을 위해 재난부서에 별도 전담팀을 구성, 재택치료 건강키트와 처방 의약품을 배송한다.

아울러 군에선 정선군립병원을 비롯한 연세의원, 우리들의원, 하나의원 등을 비대면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정선군 관내 의료기관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 상황에 따라 지원인력을 확충하여 재택치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이상 증상이 있을 때 빠른 코로나 검사만이 내 가족과 이웃의 전파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개설 본격 운영

정선군립병원은 인공신장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설 운영으로 관내 만성신부전증 환자 69명이 원주와 강릉, 태백 등 타 지역으로 원거리 진료를 받는 불편을 크게 해소할 전망이다.

신설된 인공신장실은 3억 여원을 투자해 95㎡ 규모에 10개의 병상과 간호사실, 정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기와 환자 감시 모니터, 응급장비 등 최신장비를 설치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 안전한 진료환경을 갖추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정선군립병원 본관동 신축공사를 착공해 2023년 6월 새롭게 개설할 목표로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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