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참배했다. 솔뫼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가 있는 장소다.
윤 후보는 이날 김대건 신부 동상 앞에서 성호를 긋고 두손을 모아 기도했다.
참배를 마친 후 윤 후보는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 나라 최초의 신부다. 서품을 받으신지 1년 만인 25살 순교하셨다”며 “그리스도의 박애·헌신의 정신이 우리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의 의사결정권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런 박애와 국민통합·헌신의 마음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진=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