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호텔관광경영학부(학과장 송창룡) 학생들이 뛰어난 활약으로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원주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관광경영학과 학부생 출신인 문정호·정석후(지도교수 오평석, 배준호) 학생은 지난 10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한국호텔리조트학회(회장 이준재)와 (사)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한 대학원생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브이노믹스 시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정책’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논문 발표대회는 외국대학을 포함해 전국 20여개 대학팀이 참여했으며, 문정호·정석후 팀은 ‘스마트관광시대 도래에 따른 호텔·리조트 고객의 이용태도 연구’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문정호 원생은 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관광경영학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정석후 원생은 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 관광경영학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라대 관광경영학과 박승연, 박지호, 천사랑, 허은혜 학생(지도교수 배준호)도 동 학회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라대 팀은 ‘TDBI(관광지 브랜드 지표) 개발을 통한 국내 관광지 활성화’를 주제로 LINC+ 비교과 과정에서의 아이디어를 직접적으로 적용해 실용적인 전략과 방안을 제시한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라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강현구, 김연정, 이영균 학생 팀도 지난 15~16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 (사)한국관광학회 제91차 강원국제학술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제안서 공모전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특산물 스탬프 관광’이라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관광학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강원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국 대학에서 8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9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