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석 공주경찰서장, 가출인 자살예방 유공경찰관 포상 - 현장 격려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가출인 자살예방 유공경찰관 포상 - 현장 격려

자살 시도 등 인명구조 신고, 접수시부터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2-02-22 22:52:49
공주경찰서 심은석 서장이 가출인 자살예방 유공경찰관을 포상하고 현장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이나 심신불안이 원인이 되어 가출․실종사건이나 신병을 비관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공주경찰서 심은석 서장은 22일 신관지구대를 방문하여 금강에서 투신자살 하려는 A씨를 구조한 경찰관에 대해 포상하고 격려하였다고 전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신관지구대에 근무하는 김 경위는 심야시간에 젊은 여성 A씨가 가정불화로 집을 나와 “죽어 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면밀하게 수색하던 중 금강으로 들어가려는 A씨를 발견했다. 김 경위는 혹한의 추위에도 신속히 접근 구조하여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 조치하였다.

한편, 공주서는 지난 12일 야간에 가정불화로 다리 위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던 고령의 남성 B씨와 지난 9일 혹한의 심야 시간에 고층 건물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젊은 여성 C씨를 안전하게 구조한 유구파출소 김 순경과 신관지구대 서 경장을 각각 표창하고 격려한 바 있다.

또한, 공주경찰서는 자살의심 등 인명구조가 필요한 신고사건에 대해서는 신고접수 단계부터 지역경찰, 형사팀, 여청수사팀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112현장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31건의 자살의심 신고를 접수하여 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나머지 26건은 현장 진출과 주변 탐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였다고 전했다.

심은석 서장은 “최근 가정불화나 우발적 감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신고가 늘고 있는 만큼 112신고 단계부터 총력 대응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공주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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