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조성한 대규모 벤처 육성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 관계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5일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근무중인 직원들을 비롯해 입주기업, 포스텍 학생 등 50여명이 헌혈 버스를 찾아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는 헌혈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스피커, 라디오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장시용 포스코 동반성장그룹 리더는 "국내 혈액 부족이 심각하다는 말을 듣고 꾸준히 헌혈을 해왔다"면서 "이번에도 헌혈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는 81개사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들의 가치는 7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