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 출마 예정자인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과 한국노총 전주시 지역지부(의장 박덕규)가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유 전 부의장과 한국노총 전주시지부 임원들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만여 명의 조합원들은 노동 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유 전 부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지지선언에서 참석자들은 “야권대선주자의 단일화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야합정치”라고 규정짓고 “투표로 이들을 반드시 심판하자”고 주장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맺고 140만 한국노총의 지지를 노동존중사회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라며 “한국노총의 선택이 2,500만 노동자의 선택과 다르지 않고 국민의 선택과도 부합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 후보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