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창의적인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3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19개교 21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한다.
교육 지원 사업은 창의인재 양성, 행복교육지구 운영, 교육경비 지원, 교육복지 및 학습여건 조성 등 4개 분야로 나눠 23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창의인재 양성 분야 사업은 초등학생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중‧고등학생 인터넷 강의료 지원, 에듀센터 프로그램 운영, 대학입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교육지구 운영 분야 사업으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 동아리활동 지원, 동아리 페스티벌,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경비 지원 분야 사업은 변화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지역적 교육환경 불균형에 따른 학습·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각급 학교에 18억2000만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방과후학교 운영과 특성화 수업, 체육관 신축 등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교육복지 및 학습여건 조성 분야는 국비 등 총 14억70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등학교 무상교육, 친환경 학교급식, 중‧고교생 신입생 교복 구입비, 학생 통학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조인묵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 사업을 추진해 향토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