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의 '문화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에 선정,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앞당기게 된 것.
박철민 문화예술팀장은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2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사업은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다.
군은 문화인력 양성, 문화사업 기반 구축, 문화 특화공간 조성, 문화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에 나선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21억7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문화도시 도약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희진 군수는 "'문화를 담은 도시, 미래를 여는 영덕'을 향해 한 계단씩 오르고 있다"며 "단계적 목표 달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