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8일 '2021 성과 관리 종합평가 우수 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주요 업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부서 12개, 우수자 5명을 각각 선정했다.
성과 관리 종합평가는 읍·면·동을 제외한 74개 부서의 1년간 성과 지표 품질·달성도, 주요 시책 사업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가 반영된다.
최우수 부서로 미래전략산업과가 선정됐다.
미래전략산업과는 환동해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육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애플 R&D지원센터와 개발자 아카데미를 유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부서에는 방재정책과, 공원과, 남구 자치행정과가 이름을 올렸다.
홍보담당관, 노인장애인복지과, 도시재생과,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 북구 자치행정과, 북구 건설교통과는 장려 부서로 뽑혔다.
시는 우수 부서에 상장, 시상금, 유공 공무원 근무평정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 해도 전 분야에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성과 관리 종합평가 결과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