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지원 나서

포항시,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지원 나서

500만원 상당 구호물품 전달
9~11일까지 인력·장비 지원

기사승인 2022-03-09 16:12:35
포항 공무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03.09

경북 포항시가 울진 산불 피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권의진 안전총괄과장은 "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의 요청에 따라 9~11일까지 90명의 공무원과 진화 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9일 현재 울진 산불은 엿새째 이어지고 있다.

포항 공무원들은 강풍과 짙은 연기 등 악조건 속에서 방화선을 구축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포항 공무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2.03.09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이장식 부시장이 울진을 방문, 생수·컵라면 등 5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시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산불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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