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의 대선 투표율이 16대 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78.05%로 집계됐다.
이는 경북 평균(78%)보다 높은 수치며 16대 대선 후 최고 투표율이다.
이 같은 결과는 적극적인 사전투표, 시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시도 사전투표 당시 제기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부실 관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본투표에 앞서 확진자들에게 동선 분리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혼선 방지에 힘썼다.
한편 포항지역 역대 대선 투표율은 16대 71%, 17대 72%, 18대 77.9%, 19대 76.29%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