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 가득’ 벤투호,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 명단 발표

‘새 얼굴 가득’ 벤투호,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 명단 발표

기사승인 2022-03-14 10:51:01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KFA)

벤투호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25인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두고 경기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은 오는 24일 이란과 홈에서 9차전을 치른 뒤, 29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마지막 10차전 원정 경기를 가진다.

지난 7·8차전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엔트리에 다시 복귀했다. 다만 황희찬은 명단 발표에 앞서 열린 에버턴과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경기장을 빠져나와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월 소집과 비교하면 부상으로 일부 선수가 명단에서 빠졌다. 미드필더 황인범(루빈 카잔)과 이동경(샬케04)은 각각 소속팀에서 발가락과 중족골 골절 부상을 당해 이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풀백 포지션인 홍철(대구FC)와 이용(전북 현대)도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다.

이들을 대신해 박민규(수원FC)와 윤종규(FC서울), 이재익(서울 이랜드) 등이 승선에 성공했다. 이 중 박민규는 대표팀에 처음 승선했다. 박민규는 1995년생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수비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골키퍼 김동준은 2018년 1월 터키 전지훈련 이후 4년 만에 소집됐다. 

한국은 최종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를 기록해 A조 2위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월드컵 조추첨에서 포트3에 오르기 위해 남은 2경기 모두 승리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이란과의 9차전이 A조 선두 경쟁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라 할 수 있다.

◆ 축구대표팀 3월 월드컵 최종예선 소집 명단

◇ 골키퍼(GK)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 수비수(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 권경원(감바 오사카), 박지수(김천 상무), 이재익(서울 이랜드), 윤종규(FC 서울), 김진수(전북 현대), 박민규(수원FC)

◇ 미드필더(MF) :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홋 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05), 정우영(알사드), 김진규(부산아이파크), 권창훈(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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