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제군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T/F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추진과제와 제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의 혜택과 지역별 답례품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 지원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된다.
인제군은 지난 2월 기획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고향사랑기부제 T/F 추진단을 신설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조례제정, 매뉴얼 마련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사전 준비와 다채로운 답례품 발굴 등 기부환경(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광래 기획예산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을 통한 지역의 활력 제고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관계 인구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