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에 따르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 2022 제1회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 시상식에서 조인묵 양구군수와 예비 사회적기업 ㈜까미노사이더리(대표 강정현·권무령아)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대한민국 공정관광 대상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정관광의 전국적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공정관광포럼과 (재)피스윈즈코리아, 이로운넷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는 이 상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례·입법·정책·사업을 추진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및 해당지역 주민사업체에 수여된다.
양구군은 공정관광 요소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양구사랑상품권 환급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과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공정관광 기조 마련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창립 멤버로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올 1월 설립 참가동의서를 제출했고, 지난달 『양구군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실시했다.
조인묵 군수는 "지난해 11월 ‘스포츠관광도시’를 선포하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해 공정관광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과 스포츠 등을 매개로 한 양구형 공정관광을 창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공정관광 지방정부협의회 창립 멤버로 참여해 함께 참여한 33개 지자체와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 수립과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한 활동하게 된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