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이 지역 초·중·고 교육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2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만나 남구지역 학교별 현안,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남구지역 초·중·고를 찾아다니며 청취한 학교별 현안, 건의사항을 임 교육감에게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수영장, 주차장 등 지역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포항이 호수, 강, 운하, 바다를 끼고 있는 대표적인 수변도시인 만큼 학생들의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스포츠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학교 수영장 확충을 꼽았다.
김병욱 의원은 "지역의 경쟁력 강화는 교육 경쟁력이 뒷받침돼야 가능한 만큼 다양한 교육이 가능한 학습 공간을 확충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