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울진군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주거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북면 신화2리, 소곡1리, 고목1리 등 3곳에서 마을단위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기반 조성이 진행중이다.
군은 이번 주 내에 신화2리를 시작으로 임시 조립주택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재민 대상 수요 조사 결과 임시 조립주택 180동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미리 확보한 72동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물량은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이재민들이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필수 가전 등을 추가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이재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전까지 임시 조립주택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