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사촌 울진군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이희진 군수는 지난 22일 울진군을 방문, 전찬걸 군수에게 성금 1000만원과 생수 500박스를 전달했다.
이희진 군수는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처럼 군민들도 굳건히 이겨내 하루빨리 일상의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웃사촌인 영덕과 울진은 2018년 태풍 '콩레이', 2021년 영덕시장 화재 등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성금·물품을 지원하며 상부상조하고 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