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민선7기 도정, ‘더 행복한 충남’ 위해 전력질주”

양승조 충남지사 “민선7기 도정, ‘더 행복한 충남’ 위해 전력질주”

충남도, 민선7기 4년차 시군방문 결과보고회 개최...도정 성과 및 비전 발표 등

기사승인 2022-03-23 18:42:35

양승조 지사가 23일 ‘민선7기 4년차 시군방문 결과보고회’에서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충남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민선 7기 4년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목표로 달려온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향해 가야 할 길에 대해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지난해 시군 방문 당시 만난 분야별 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4년차 시군방문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해 10월 6일부터 12월 30일까지 3개월간 15개 시군 61개 현장을 방문했으며, 도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의견 등 총 30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도정성과 및 비전 발표, 도민과 대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군 방문 성과 공유와 함께 접수된 건의사항의 처리현황을 설명하는 등 책임행정 구현 의지를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민선7기 도정은 출범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정의 중심에 도민을 두고,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는 충남을 구현하고, 모범적인 지방정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풍요롭고 더 행복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사는 충남, 기업하기 좋은 충남이라는 4대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성과 발표에서 도는 주요 도정 성과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 △활력이 넘치는 더 행복한 경제 충남 △여유롭고 풍요로운 더 행복한 문화 충남 △쾌적하고 안전한, 안전‧환경 충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로 서해축 고속철도망 완성, 충남 서산공항 예타 선정, 지역화폐 전년 대비 100% 확대 발행 등을 발표한 도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 과제도 발표했다.

먼저 환황해권 중심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서산민항, 육사 논산 이전, 혁신도시 완성 등 숙원사업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경제‧문화‧안전 등 분야별 추진과제를 고도화한다.

아울러, 양극화 해소 등 충남형 선도모델의 국가정책화를 추진하고, 충남의 발전을 위한 도민안전과 탄소중립, 미래산업 육성, 관광혁신,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분야의 대선공약 반영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민과 대화에서는 청년정책과 노인회 건의사항, 주민자치 행사 개최 여부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으며,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민선7기의 마무리와 4년 동안의 시군 방문을 결산하는 자리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성과 공유 뿐만 아니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등 숙원 과제 해결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 통해 도민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홍성=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한상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