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비 확보에 나섰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전찬걸 군수와 박형수 국민의힘(영주·영양·봉화·울진) 국회의원이 산불 피해 복구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
이들은 안도걸 기재부 2차관과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승우 2차관을 만나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분야별 지원을 건의했다.
박형수 의원은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했지만 규정상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주거와 송이 피해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폭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재민들이 희망을 갖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전향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