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9일 이재민들이 살고 있는 임시 조립주택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이재민 44명이 북면 신화2리, 소곡1리, 고목3리 등 3곳에 마련된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울진군은 죽변면 농공단지, 마을부지 등지에 임시 거주시설을 추가 조성중이다.
이승우 본부장은 "정부에서도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울진군도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지원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며 불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마무리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