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과 젠지 e스포츠의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인해 그간 결승전을 무관중으로만 치러왔던 LCK는 2년 반 만에 킨텍스에서 관중맞이에 나선다.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먼저 LCK는 방송으로 결승전을 시청하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하는 분석 토크쇼인 ‘Final 단톡’을 선보인다. 경기 종료와 분석 데스크 사이에는 김 태스터와 ‘빛돌’ 하광석 해설 위원이 결승에 오른 T1과 젠지의 장외 대결을 보여주는 콘셉트의 ‘스프링 롤 파이터(스롤파)’도 준비됐다. 

양 팀 선수들이 상대에 대해 평가하는 ‘트래시 토크’ 코너도 마련됐으며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유관중 결승전인 만큼 윤수빈 아나운서가 킨텍스 현장의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LCK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소환사의 협곡’을 콘셉트로 부스를 제작했다. WON뱅킹 다운로드, WON하는 LCK 가입, 결승 팀 응원 카드 작성, 결승 팀 포토존 촬영, 설문조사 참여 등 여러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각 팀 선수들의 캐리처처를 활용한 ‘띠부띠부씰’을 증정한다. 

또 HP OMEN은 체험존을 운영해 LoL 유명 스트리머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OX 퀴즈와 터치 게임, 제품 체험 등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LCK 마스크, 티셔츠, 반팔,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로지텍도 제품 체험존과 포토존을 운영한다. 스톱워치와 뽑기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로지텍 제품과 마스크 등 경품을 증정한다. 시크릿 랩은 마스크를 꾸미는 커스텀 체험 및 인증샷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체험존도 꾸렸다. 

라이엇 스토어와 LCK샵도 결승전 현장에 마련된다. 10주년을 맞이한 LCK의 결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인 XL 마우스와 애니와 티버가 함께 등장하는 ‘애니버서리 XL 피규어’, 티버 모자를 판매한다.  

SNS와 승부 예측 이벤트도 진행된다. LCK 결승 티켓 소지자 또는 라이엇 스토어 방문 고객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현장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라이엇스토어에서 티모 팔찌를 증정한다. 

또 결승전에 임하는 T1과 젠지 가운데 한 팀이 어떤 스코어로 이긴다는 승부 예측을 구매 영수증과 선택한 승부 예측 카드에 확인 도장을 찍은 뒤 결승전이 마무리된 뒤 스토어에 재방문해 보여주면 성공한 고객들에게 마오카이 폼볼을 선물한다. 

이외에도 현장에 마련된 라이엇 스토어에서 4만 원 이상 구매시 포로 미니 인형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카직스 VS 렝가’ 포스터를 증정하고 챔피언 잠옷 입은 티버 열쇠고리와 TFT 꼬마 전설이 열쇠고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스프링 정규 리그 기간에 롤파크에 마련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LCK샵도 킨텍스에 비슷한 콘셉트의 부스를 열고 LCK 전용 상품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