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6일 오후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갖고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재정 강화방안, 전북 현안사업에도 관심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에서 새정부의 모토를 ‘지방시대’로 설정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재정분권을 비롯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에도 반영한 새만금 사업은 전북의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면서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등 핵심인프라 조기 구축, 새만금위원회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 등의 공약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돼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잼버리대회’가 전세계 170여개국 5만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폭넓은 지원도 건의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방분권, 잼버리 지원 등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챙겨 국정과제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