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들을 위해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을 종일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은 그동안 아침과 저녁에 2시간씩 2차례 개방해왔다.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은 국제표준규격인 타원형 400m 트랙으로 우레탄 재질에 8레인을 갖추고 있다.
천연잔디축구장인 월드컵보조경기장은 유료 이용시설로 잔디 보호를 위해 일반 시민의 이용은 제한된다.
또 각종 경기 또는 선수 훈련이 진행될 경우 트랙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박만희 월드컵운영부장은 “월드컵보조경기장 육상트랙을 시민이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