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청 소속 볼링실업팀 하누스 소속 양수진, 황연주 선수가 국가대표에, 정미경 선수가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최종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경북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에서 열린 ‘2022년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에 하누스 소속 선수 6명 전원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수선발 예선, 준결승전을 거쳐 치러졌으며 국가대표 8명, 국가대표 후보선수 4명, 국가대표 상비군 10명을 선발했다.
지난 2016년 창단한 하누스 볼링실업팀은 창단부터 함께한 김희순 감독의 지도 아래 주장 황연주 선수를 비롯해 양수진, 최애림, 김연우, 정미경, 오아현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하누스 볼링팀은 2020년 4명(국가대표 3, 상비군 1), 2021년 3명(국가대표 1, 상비군 2)등 매년 국가대표 및 상비군을 배출해 오고 있으며, 각종 실업볼링대회에서도 개인전․마스터즈 등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등 우리나라 최정상 볼링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안중기 하누스 단장(부군수)은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감독과 선수들이 거둔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국가대표로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횡성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