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원주의료원(원장 권태형)은 강원도 최초 질병관리청의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결핵안심벨트는 공공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결핵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협의체다.
결핵안심벨트 참여기관 간 공통으로 진행하고자 하는 사업으로는 ▲치료비지원사업 ▲간병비지원사업 ▲이송비지원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자는 ▲의료사각지대 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 ▲의료급여, 차상위, 건강보험 미가입자 ▲건강보험 환자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 결핵환자 ▲전문의 및 결핵안심위원회로부터 추천 받은 자 등이다.
권태형 원주의료원장은 “결핵안심벨트 지원 사업 네트워크(공공시스템)을 이용해 본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중심으로 취약계층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결핵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결핵퇴치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