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새 인물 뽑아야 전주도 정치교체”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새 인물 뽑아야 전주도 정치교체”

“행정, 예산확보 능력 갖춘 정치인 우범기로 정치교체” 호소

기사승인 2022-04-19 13:55:23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선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공천 경선을 앞두고 “지방정치 교체를 위해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달라”며, 경쟁 후보와 차별화에 나섰다. 

우 예비후보는 1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 15일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그 날부터 자신은 더 이상 행정관료가 아닌 정치인 우범기로 다시 태어났다”며 “시대가 원하는 전주시장은 폭넓은 중앙네크워크와 행정력, 예산확보 역량을 갖춘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여년 전주의 경제와 일자리, 인구, 소득의 정체가 ‘행정관료 출신의 시장 탓’이라고 핑계 댈 때도 아니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런 사람은 안 된다’는 식의 네거티브 선동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의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오히려 전문성을 갖춘 뛰어난 행정력, 다양한 관료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만이 전주의 대변혁을 이끌 수 있다”며 “정치인 우범기만이 전주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미래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윤석열 보수정권이 국정 전반을 장악한 시점에서 중앙정부를 잘 알고 중앙정부와 인적・물적 네트워크가 닿아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정치권과 중앙부처, 국회 등의 탄탄한 인맥을 활용해 여야를 넘나들며 새 정권에서 전주 몫의 예산을 확실하게 가져올 것”이라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광주 경제부시장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태동을 이끌고,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군산형 일자리 지정을 이끌어냈던 경험을 살려 전주형 일자리 5만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어 “실천 가능한 공약으로 기필코 전주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바로세우겠다”며 “정치인 우범기를 전주에 꼭 필요한 ‘경제시장’, 전주의 미래 대안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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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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