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특별 대담, 2회 연속 4%대 시청률

文 특별 대담, 2회 연속 4%대 시청률

기사승인 2022-04-27 09:50:08
JTBC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대담 시청률이 2회 연속 4%대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3%로 집계됐다. 1회(4.4%)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또 다른 시청률 분석 기업 TNMS에 따르면, 이번 대담은 전체 연령대 중 60대 이상 시청률이 2.6%에서 1.7%로 떨어지며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반면 20대 시청률은 전날 0.8%에서 0.4%포인트 오른 1.2%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그다음으로 오른 건 50대 시청률(2.1%→2.4%)이었다. 대담 마무리에 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는 부분은 순간 최고 시청률 4.1%까지 치솟았다. TNMS 추산 결과 이번 대담의 첫 회차는 95만명이, 두 번째 회차는 76만명이 시청했다.

대담은 총 2부작으로 기획됐다. 문 대통령은 손석희 전 앵커와 함께 그간의 정부 공과,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등 현안과 차기 정권과의 관계, 퇴임 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녹화는 14~15일 이틀에 걸쳐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 이전은 국가의 백년대계인데 여론 수렴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여가부 폐지는) 국회가 양쪽 주장을 잘 살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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