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론칭·방청객 모집… 방송가 음악 예능 새 바람

신작 론칭·방청객 모집… 방송가 음악 예능 새 바람

기사승인 2022-04-28 17:16:07
JTBC ‘뉴페스타’

방송가 음악 예능에 새 바람이 분다.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포맷의 음악 예능들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기존 프로그램들은 모객 재개를 앞두고 있다.

JTBC는 오는 6월7일 새 음악 예능 ‘뉴페스타’를 첫 방송한다. 가수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거미, 규현, 미주 등 화려한 출연진을 내세웠다. 

이들은 기획자이자 프로듀서로 매주 새로운 공연을 기획해나간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멈춰버린 페스티벌을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각오다. 메타버스와 온라인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 가능성도 열려있다. 

김태호 PD와 MBC ‘무한도전’·‘놀면 뭐하니?’, 넷플릭스 ‘먹보와 털보’ 등을 함께 연출했던 채현석, 장우성, 이주원 PD는 MBC에서 5부작 음악 예능 ‘악카펠라’를 론칭한다. 연예계 대표 빌런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방송 예정이며, 정확한 편성 일정은 미정이다.

SBS는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과 손 잡고 합창과 오디션 포맷을 결합한 음악 예능을 선보인다. 하반기 편성으로 예정됐다. 합창에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형태다. 우승팀은 국제 합창 대회에 도전한다.

한편 기존 음악 예능들은 코로나19로 닫아놨던 빗장을 풀고 관객을 맞이하는 등 새 단장에 나선다. KBS는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열린음악회’ 등에 방청객을 모집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MBC ‘복면가왕’·‘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등이 모객 여부를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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