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전북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이 무료로 개방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자연휴양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징수 조례’ 제8조에 의거해 어린이날 휴양림 입장이 무료로 이뤄진다.
휴양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하며 무궁화 전시관, 무궁화테마식물원, 산림바이오매스홍보관, 산림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지난해 11월 준공한 가족휴양관은 연면적 390㎡에 지상 2층 규모로 객실 2개동(8실)을 갖춰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고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은 ‘완주방문의 해’ 운영으로 올해 말까지 주중 숙박료 30% 할인받을 수 있다.
한신효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완주의 9경인 고산자연휴양림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완주군청에서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어울림카페 잔디광장과 테니스장 주차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울림광장 무대에서는 인형극이 12시 30분, 오후 2시 30분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