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에서 6일 특별한 연꽃 사진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전주시의회에 연꽃 사진을 기증한 김영채 사진작가는 전주8경 중 하나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덕진연못 연꽃 사진을 민의의 전당, 시의회에 기증했다.
김영채 사진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장, 전주전국연꽃촬영대회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한 전북 사진계의 원로로 1978년부터 40여년에 걸쳐 사계절 덕진 연꽃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영채 사진작가는 “40여년 함께 한 연꽃에는 전주의 역사와 시민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의회가 시민의 곁에서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이미숙 부의장(의장대행)은 “연꽃 사진 기증자의 정성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시민의 마음을 읽고 함께하는 전주시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