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스마트 혁신기술 실증지원' 대상기업 발표

대전시, '스마트 혁신기술 실증지원' 대상기업 발표

4개 기업 선정...총 2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22-05-08 18:41:20
대전시는 2022년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지노시스, ㈜칸필터, ㈜에즈웰, ㈜트위니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혁신기술 실증지원사업’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기술을 가진 민간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에 대한 실증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전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소재 기업이 스마트도시 분야 기술·제품을 개발하였으나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검증, 표준화와 인허가 취득, 양산과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QR 스마트 영치증 수납시스템 현장실증(㈜지노시스) ▲단체급식시설 조리실용 공기청정기 인증 및 실증(㈜칸필터) ▲재택근무 솔루션 SW품질인증(㈜에즈웰)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해외진출 사업(㈜트위니) 등의 실증과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노시스의‘QR 스마트 영치증 수납시스템’은 영치증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한 후 납세자의 인증을 거치면 미납내역과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연계돼 기존 전화를 통한 납부에 비해 훨씬 간편해진 시스템이다. ㈜ 지노시스는 대덕구와 협업을 통해 실증사업 후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QR 스마트 영치증 수납시스템. 자료=대전시.

㈜칸필터는 곰팡이, 바이러스의 번식으로 수증기가 다량 발생하는 조리시설에 사용이 불가했던 기존 공기청정기의 기술적인 문제점을 해결, 단체급식시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고 자동살균이 가능한 천장형 공기청정기의 KC인증 및 성능 테스트를 관내 요양병원과 협업하여 실증한다.

단체급식시설 조리실용 공기청정기 인증 및 실증. 자료=대전시.


㈜에즈웰은 코로나 19 이후 수요가 높아진 원격 및 재택근무에 필요한 가상오피스 플랫폼 SW 제품을 개발하고 결과물의 시장진출 사업화 단계에서 필요한 GS 인증평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가상데스크탑, 화상회의, 사용자 인증 등 별도로 분리된 솔루션을 하나의 통합플랫폼에 탑재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위한 가상오피스 통합 플랫폼. 자료=대전시.

해외에 의존적이던 자율주행 로봇기술을 독자적으로 자체개발해 국산화한 ㈜트위니는 국제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나르고’, ‘따르고’ 등 로봇제품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해외시장을 개척한다.

로봇 기반 물품 운송 자동화 서비스인 TARAS의 모바일 앱과 웹 관제 프로그램. 자료=대전시.

최교신 대전시 스마트시티과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스마트서비스가 제공되고 스마트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성장해 대전이 스마트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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