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어린이주간을 맞아 모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국제마라톤대회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전주시와 세이브더칠드런, 연합뉴스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덕진공원 등 전주시 일원에서 ‘2022 국제어린이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어린이마라톤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작은 한걸음이 신생아들의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 아동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추천코스 및 포토존 등 오프라인 행사장 운영과 비대면 런텍트(Run+Untact) 달리기 방식이 병행된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3일간 국제어린이마라톤 공식 앱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 어디든 4㎞를 달렸다. 또, 1㎞를 달릴 때마다 알림으로 전달되는 신생아 생존권 보장을 위한 미션도 수행했다.
시는 행사기간 덕진공원과 세병공원, 국립무형유산원 등 총 3곳에 오프라인 행사장도 마련했고, 완주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100주년 어린이날 기념 어린이선언문 작성 등 마라톤 외에도 아동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됐다.
대회 참가비(1인 1만 5천원)는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베트남 소수민족의 산모와 신생아 사망률을 줄이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