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독도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경북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독도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2-05-09 15:46:04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가 전국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2022.05.09.

경북교육청의 ‘사이버독도학교’가 개교 1주년 만에 전국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이버독도학교’는 우리 국민들이 독도에 대해 바르게 알고, 우리 땅 독도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교했으며, 현재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북교육청이 9일 이와 같은 ‘사이버독도학교’와 관련 지난 1년간 운영 성과와  함께 누리집에서 진행되는 각종 기념 이벤트를 소개했다. 

◆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착 

지난 1년간 누리집 접속자 수가 24만790명에 이르는 ‘사이버독도학교’는 현재 각 급 학교에서 수업 자료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3713명이 독도교실을 수료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정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경북교육청은 올해부터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2022.05.09.

경북교육청은 전국화 프로젝트를 통해 독도교실 연수과정 수강은 물론 △전국 독도수호 콘텐츠 공모전 △독도교육 올림픽 △전국 독도교육 썰전 등 학생과 교사, 일반인이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사랑을 표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개교 1주년 맞이 누리집 이벤트 풍성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누리집에서 개교 1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이벤트기간 독도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가 ‘독도는 완전한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50분 분량의 강연은 누리집 창에 탑재된 오사카 유지 교수 특강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특강 영상은 자막과 수어를 포함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벤트 후에는 누리집 독도교육자료실에 탑재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밖에 누리집 1주년 축하글쓰기, 독도 교실 수료자에게 심사와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 권영근 교육국장은 “어려운 과정 속에서 개교한 사이버독도학교가 경북을 뛰어넘어 전국적인 독도교육의 플랫폼으로 성장해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공감대를 국내외로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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