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말효과’ 사라지고 다시 2천명대 확진(종합)

대구 ‘주말효과’ 사라지고 다시 2천명대 확진(종합)

기사승인 2022-05-17 10:25:38
17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각 2095명, 1990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2022.05.17

대구에서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작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95명 증가한 74만 156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501명, 북구 388명, 수성구 384명, 동구 223명, 달성군 270명, 서구 128명, 남구 86명, 중구 52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2%, 10대 14.9%, 20대 16.2%, 30대 11.6%, 40대 13.4%, 50대 14.4%, 60대 이상 19.3%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27명이 추가돼 총 729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9813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0%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3.6%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989명, 해외유입 1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5만 534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458명, 구미 372명, 경산 206명, 안동 189명, 김천 116명 등 을릉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6명을 포함해 총 2만 3360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132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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