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가 날개를 달았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붉은 단심’과 SBS ‘우리는 오늘부터’가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붉은 단심’ 6회는 전국 기준 6.4%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6회(5.8%)보다 0.6%포인트 올랐으며, 기존 자체 최고치던 1회(6.3%)보다는 0.1%포인트 높다.
같은 날 전파를 탄 ‘우리는 오늘부터’ 4회 시청률은 4.4%로 집계됐다. 기존 자체 기록인 2회(4.5%)에 0.1%포인트 차이로 근접했다. 직전 방송분이자 자체 최저치였던 3회(3.5%)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두 작품 모두 각기 다른 장르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 사극 멜로 ‘붉은 단심’은 날 선 대립각 너머로 절절한 사랑이 깃든 두 주인공의 관계에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는 오늘부터’는 의료 사고로 인한 임신과 출생의 비밀, 살인 사건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로맨틱 코미디 소동극으로 호평을 얻는 중이다.
‘붉은 단심’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30분, ‘우리는 오늘부터’는 같은 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