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개교 76주년 기념식 개최

경남대, 개교 76주년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2-05-21 00:52:18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후 ‘미래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속적인 대학 혁신 및 경험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왔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교육의 다변화를 주도하고 약 15만 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을 선도하면서 지난 수 십 년 동안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근속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30년·20년·10년 근속공로자 포상과 정부포상, 특별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번 30년 근속공로상은 심리학과 조증열 교수를 비롯한 8명이, 20년 근속공로상에는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를 비롯한 10명이, 10년 근속공로상에는 중국학과 김혜진 교수를 비롯한 47명이 수상했다.


또 영어교육과 조미원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특별공로상에는 전 경남도의원인 이상인 동문이 각각 수상했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경남대는 대학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와 변화를 미래지향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경남대가 지역의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한마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경남·부산·울산 지역 통합형 통일교육 제공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9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경남 통일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립되는 ‘경남 통일교육센터’는 통일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중 하나로 경남·부산·울산 지역 내 균형감 있는 통합형 통일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통일교육에 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역주민과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통일교육 등을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경남 통일교육센터 초대 센터장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부센터장에는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이, 사무처장에는 경남대 박정진 서울부총장이 각각 맡았다.

박재규 총장은 "영남통일교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경남대는 이제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교육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북한문화사진 전시회와 사업경과 보고, 제23기 통일교육위원 5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공로상 시상식을 열고 제22기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한 황긍섭 남해미조중학교장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편 경남대는 교육부의 ‘통일시대를 대비한 통일안보 전문인재 양성사업’과 통일부 ‘통일교육선도대학 육성사업’, 통일부의 ‘한반도 국제포럼’(KGF), 해외 북한·통일학 학술교류 지원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통일·안보 특성화대학’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 지난 2020년에 ‘영남권역 통일교육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경남과 부산, 대구, 경북, 울산 지역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2021년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성과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