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경주에서 해양사고 잇따라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 37분께 경주 나정항 외측 방파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수상오토바이 구조보드를 이용,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일행과 함께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움직이지 못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밤 10시 57분께 포항 대보항 물양장 어구 보관장소에서 불이 났다.
포항해경 호미곶파출소 진화대원들은 주변 차단기를 차단한 뒤 소화기를 이용,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사고 발생률이 높은 해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항·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