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토요일은 조선팝 열기로 ‘후끈’

전주의 토요일은 조선팝 열기로 ‘후끈’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 조선팝 상설공연

기사승인 2022-05-23 13:40:00

전북 전주의 주말이 전통가락에 대중음악을 결합한 ‘조선팝’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전주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총 8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2022 전주 조선팝 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야외 거리공연으로 펼쳐지는 조선팝 상설공연은 6월은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7월에는 기지제 수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조선팝 상설공연은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선팝 상설공연에 앞서 오는 6월 2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개막하는 ‘2022 꽃심,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서도 조선팝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5일까지 매일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까지 조선팝 상설공연에 참가할 조선팝 예술가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전주(전북)에서 활동 중인 전통음악에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조선팝을 30분 정도 단독 공연이 가능한 개인 또는 단체로, 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1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야외 거리공연 무대 2회 제공 및 프로필 사진촬영을 지원하고, 공연 영상 콘텐츠를 별도로 제작한 뒤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조선팝 예술가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새소식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egyouth7@daum.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열정 넘치는 지역 조선팝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관광객과 시민들께서는 전주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조선팝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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