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오는 6월 친선 4연전에 참가할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3일 다음달에 열리는 4차례 A매치에 출전할 소집 명단 28인을 발표했다. 한국은 다음달 2일 브라질(서울)전을 시작으로 6일 칠레(대전), 10일 파라과이(수원)와 경기를 갖는다. 마지막 4차전의 상대 및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지난 4월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함께 H조에 속한 한국은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평가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중앙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 이재성(마인츠), 박지수(김천 상무)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공격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을 필두로, 황희찬(울버햄튼), 황의조(보르도) 등 기존 주축들이 모두 포함됐다.

수비 자원으로 김영권(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상무) 외에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김문환(전북 현대), 박민규(수원FC) 등을 발탁했다.

미드필더에서도 3월 최종예선에 부상으로 빠졌던 황인범(서울)이 복귀했으며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권창훈(김천상무), 송민규(전북), 나상호(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축구대표팀 6월 친선전 소집 명단

◇ 골키퍼(GK) :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 수비수(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정승현(김천 상무), 조유민(대전 하나시티즌), 김진수, 이용, 김문환(이상 전북 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 미드필더(MF)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 김진규(이상 전북 현대), 김동현(강원FC), 황인범, 나상호(이상 FC서울), 고승범, 권창훈(이상 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상무)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