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대비 건강피해 감시체계 가동 외 [봉화소식]

불볕더위 대비 건강피해 감시체계 가동 외 [봉화소식]

기사승인 2022-05-24 10:03:31
봉화군 보건소 전경. (봉화군 보건소 제공) 2022.05.24
경북 봉화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불볕더위피해 발생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불볕더위 피해는 대부분 일사병이나 탈수와 같이 경미한 신체 증상을 초래하지만,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및 체온조절이 어려운 열사병 환자의 경우 응급진료가 필요하다.

군은 지역 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실 내원환자와 온열질환자 신고자를 대상으로 발생현황, 관련 요인 주요 특성 등을 수집, 불볕더위피해를 부분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김익찬 봉화군 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무더위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작업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노년층과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므로 이상 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응급실을 내원해 응급처리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봉화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경북 봉화군이 취약계층 노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1년 이상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1957년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가 접종 대상이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접종은 위탁의료기관(봉화해성병원, 봉화제일의원, 동산종합의원, 중앙의원, 춘양사랑의원)으로 전화문의 후 방문한 뒤 신분증과 신청서를 내면 접종할 수 있다. 

방문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으면 증상이 호전된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생애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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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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