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굿힐(대표 테오 분 텍)’을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싱가포르 사무소’로, ‘삼도 필리핀(대표 엄현종)’을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로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는 △현지 기업의 상시적 정보관리 및 현지 시장 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및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두 사무소와 협업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필리핀 시장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시는 현지 정부 산하기관 또는 민간 네트워크를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해 수출 기업의 해외현지 통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총 11개소를 지정했고 올해 하반기까지 각국 거점 도시에 총 15개소의 글로벌 비즈센터를 지정해 개소할 계획이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사무소를 통해 창원기업이 현지기업과 교류해 수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국 비즈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