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중장비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옛 포항수협 옆 7번교 인근에서 동빈내항 물양장 보강공사에 투입된 항타기가 전복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현장 주변 교통이 통제된 상황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발주한 이 공사는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동빈내항 물양장 1.83km 구간 내진 보강을 위한 목적으로 2018년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