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QSS활동 우수 사례 '한 곳에'

포항제철소 QSS활동 우수 사례 '한 곳에'

상반기 QSS 혁신 성과공유회 개최...9개 우수 사례 발표

기사승인 2022-05-26 12:44:43
상반기 QSS 혁신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2022.05.26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장에서 '상반기 QSS 혁신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포스코 고유의 현장 혁신 기법인 QSS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낭비·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포항제철소에서 추진된 우수 QSS활동 성과를 공유해 혁신 문화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포항제철소 1열연공장, 소결공장, 1선재공장 3FINEX 정비섹션, STS 4제강공장 5개 부서는 안전·환경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소결공장은 코크스 파쇄 설비 개선을 통해 협력사 안전 사고 위험을 줄였다.

STS 4제강공장은 철강 제품 절단 시 발생하는 분진 발생량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다.

MZ세대 젊은 직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소결공장 코크스 파쇄 설비 개선 성과를 발표한 제선설비부 이영민 사원은 입사 2년차로,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선배들과 한 팀이 돼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이영민 사원은 "선배들보다 경험과 식견이 부족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시각에서 개선 아이디어를 내고자 했다"며 "과제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조언해 준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4개 협력사·그룹사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대성기업, 만서기업, 화인텍은 생산 공정 자동화 설비를 개발해 고위험 수작업을 개선했다.

부산물 자원화 전문기업인 포스코 그룹사 PNR은 포항제철소 직원들과 함께 설비 종합 진단개선을 통해 안전 사고·설비 장애 위험을 줄여 우수 사례로 꼽혔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현장 일선에서부터 혁신을 이끌기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하반기에도 안전·환경 분야 현장 개선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포스코 본원의 경쟁력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연 1회 열던 혁신 성과공유회를 올해부터 연 2회로 늘려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일터 만들기에 힘쓸 방침이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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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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