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며 이번 적정성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 내 신생아중환자실 입원료를 청구한 종합병원 이상 총 84기관(상급종합병원 44기관, 종합병원 40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종합점수 96.43점을 받아 전체 병원 평균 91.42점, 상급종합병원 평균 93.46점, 종합병원 평균 89.17점 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는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모유수유 시행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 등 구조지표 4개와 과정지표 6개, 결과지표 1개로 총 11개 평가지표가 반영됐다.
신생아중환자실장 박찬후(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중증 신생아 치료를 위해 밤낮없이 분만실과 신생아중환자실 구성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1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감염 예방 등 환자안전에 힘써 지역 내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돕고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권에서는 총 19개 의료기관이 평가대상으로 13개 의료기관이 1등급을 획득했으며 경남지역에서는 창원경상국립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이 1등급을 획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