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취업 Lab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산업 구조의 다변화 등에 맞춰 학생 중심의 종합·체계적 인재양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업실험실이다.
취업 Lab은 모두 20명의 학생이 참여해 데이터분석팀과 직무분석팀으로 구성·운영되며 오는 11월까지 전공 관련 직무조사 및 분석을 통한 콘텐츠 제작, 인재개발원 창대한 프로젝트 DATA 분석 연구, 학생요구 설문조사 수행 및 분석, 인재개발원 진로·취업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인재개발원 박영호 원장은 "취업 Lab은 지역사회 선도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중심이 돼 정책을 제안하고, 새로운 방안을 함께 마련하는 좋은 기회"라며 "직무에 관한 이해를 높여 학생 본인의 진로목표를 수립하고,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취업 후 실무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융합연구의 과제와 비전' 세미나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연구소(소장 최희규 메카융합공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POSTECH 박태준미래전략연구소와 ‘융합연구의 과제와 비전’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원대에서 열린 세미나는 인문사회와 이공계 등의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미래융합연구소의 대표 행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터로 바라보는 도시의 미래’를 비롯해 ‘지역문화와 메타버스’, ‘공학 시뮬레이션 패러다임의 변화’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특히 박태준 리더십으로 일군 미래인 포항의 POSCO와 POSTECH 사례도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 인공지능사회연구센터를 맡고 있는 이기완 교수(국제관계학과)는 "창원 역시 과거의 도전으로 현재를 만들었다. 창원의 사례도 포항과 마찬가지로 보다 깊은 분석과 시사점 도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창원대에서 문화테크노학과, 중국학과, 법학과, 메카융합공학과 등 여러 학과에서 참여했다.
최희규 창원대 미래융합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미래융합 교육과 연구로 지역과 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