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이웃들이 생활 속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이웃사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를 제시, 참여 폭을 넓혔다.
재단은 4월 19~30일 26개팀을 모집한 후 지난 4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 팀별 사전 미팅이 진행중이다.
2개팀은 사전 미팅 후 프로그램 운영을 마친 상태다.
지난 21일 달산면에서 고향을 떠나 온 이웃과 함께 고향 음식을 만들며 그리움을 위로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축산면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캠핑 요리를 즐기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앞으로 전통민요 배우기, 이웃과 함께 팜파티, 도자기·천연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마을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마을에서 시작된 작은 활동들이 모여 영덕만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