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민들의 행정민원 편의와 다양한 가족행복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 신축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읍 교촌리 기존 읍사무소 부지에 들어서는 가족행복지원센터는 읍사무소·가족센터·돌봄센터를 복합화, 지상3층, 지하1층, 연면적 4600㎡ 규모로 신축된다.

조달청의 수개월간 공사비 분석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난 19일 시공사가 최종 선정됐다.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해 142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1층에는 읍사무소, 주민소통공간, 2층에는 다목적회의실 아동돌봄·놀이시설, 3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상담·교육 시설이 들어선다. 

고창군 기호민 재무과장은 “아이부터 어르신, 여성, 장애인등 모든 군민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창읍가족행복지원센터가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