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은 지난달 30일부터 OK캐쉬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내의 ‘대한민국 핫 오브 핫’ 매거진을 통해 다채로운 관광자원과 스포츠 시설 등이 소개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준,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화면 하단 매거진 코너에 '머물다 화천의 사계'콘텐츠가 등재된 상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체류형 관광 일정을 위해 백암산 케이블카, 파로호 평화누리호, 평화의 댐, 산천어 파크골프장, 조경철 천문대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이용방법 등이 게시되고 있다.
또 산약초 마을, 동구래 마을, 산타 우체국, 산소100리길 등 화천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에 대한 소개도 상세히 이뤄지고 있다.
해당 모바일 매거진은 월간 페이지뷰 2000만건 이상일 정도로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채널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르면 8월 이후 온라인 매거진 뿐 아니라 11번가와 시럽(syrup), 티맵 등 SK 계열사 쇼핑몰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 빅데이터도 추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선호 정보를 사전에 조사해 선제적으로 모바일 핀포인트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빅데이터가 지속해서 축적되면, 지역별, 관심사별, 연령별 관광객의 다양한 특성 파악도 가능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를 활용한 스마트 마케팅도 가능해진다.
화천군 관계자는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잠재적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모객 유도 지역, 시간, 날짜 등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류해 실시간 홍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